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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에서 맹자 번역 읽을수 있는 곳
    기타 2014. 6. 11. 14:07

    일반적으로 유교 유학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딱 두가지 이미지를 떠올린다.

    안 좋은 이미지 : 독선적이고 서열질서를 강요하는 고답적인 고리타분함

    좋은 이미지 : 목에 칼이 들어와도 타협하지 않고 도리를 지키며 물욕에 관심없는 군자



    조선시대를 거쳐 현재까지 일부 집단에서 주장하는 교조적인 유학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

    그 때문에 유학의 이미지도 덩달아 안 좋아지긴 했다.

    의례와 종법을 강요하는 어용, 체제무비판적 철학이라는 일부 사실이자 일부 오해가 섞여 굳어져 있다.

    그러나 실제 유학의 흐름에 대한 책(개론 수준이긴하다)들을 읽어 보면 그렇지도 않다.

    유학은 다양한 흐름이 있었고, 역사상 사상가들도 주장하는 바가 달랐다.



    특히 유학의 적통을 이은 맹자의 주장은 지금 봐도 상당히 놀라울 정도로 도전적이고 대담하다.

    왕이 못나면 왕을 끌어내리는 게 의무라며 왕조국가의 권력자를 위협하는 논지인 것이다.

    결국 맹자는 정치혁명을 부추기는 학문적 토대, 인용하고 비빌 언덕을 마련해준 것이다.

    지금도 의문이 생기는 것은 위험하다고 은근히 기피되던 맹자를 되살린 주자의 성리학은 어째서 그렇게 규범적으로 굳어졌냐는 것이다.



    맹자의 글들을 읽어보면 문장의 기개, 호연지기(맹자본인이 만든 말이지만), 대담무쌍함에 끌리지 않을 수 없다.

    생각난 김에 인터넷에서 맹자 번역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나 한번 뒤져봤는데 있긴 있었다.>



    맹자를 비롯해 중용, 대학, 논어, 시경 등 다른 사서도 번역되어 있다.  발췌본

    http://xbible.com.ne.kr/seok-72.htm



    개인 사이트에 아마 축약해 번역한 것 같다. 주니어 맹자라는 제목으로 보아서

    http://www.peacejeju.com.ne.kr/koheavenearth/maengja-1.htm



    원문과 해석 전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한문번역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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