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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d-ed] 음식이 뇌에 미치는 영향
    학습일반과 건강 2016. 9. 6. 23:35

    뇌를 망치지 않기위해 좋은 음식을 먹어야하는 이유를 영양학, 뇌신경학적 근거를 통해 제시해준다.

    주관적 기분까지 바꾸는 대단한 것이 바로 음식이라는 것이다.

    음식이 뇌에 생화학적으로 작용하는 방법을 그림으로 간단히 설명해줘서 아주 유익했다.

    음식 아무거나 먹으면  머리가 나빠집니다 라는 메시지가 강력했다.



    ted-ed 음식이 뇌에 미치는 영향

    How the food you eat affects your brain - Mia Nacamu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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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주소

    Ted ed 공식페이지



    한번 보고 넘기려다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뇌에서 수분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성분이 지방이라고 한다. 일명 지질.
    그리고 단백질, 아미노산, 미량영양소, 포도당(=글루코스)가 있다.


    뇌를 구성하는 지방성분 중 가장 중요한게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이다.

    오메가3, 6가 뇌의 퇴화를 막아주기 때문인데 이건 견과류, 씨앗, 생선에 많이 들어있다.

    세포막을 만드는 성분이라고 한다.


    반대로 트랜스지방, 포화지방은 장기 섭취하면 뇌건강을 해치게 된다.

    그림에 나오는 대부분의 가공식품의 지방은 트랜스지방 아니면 포화지방이다. 먹어서 득될게 하나도 없는 것이다.

    하여간 뇌 건강을 위해선 먹는 지방의 종류가 중요하다고 한다.


    계속해서 단백질과 아미노산에 대해 설명한다.

    이것들은 성장과 발달에만  관련된 게 아니라 사람의 감정, 행동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단백질, 아미노산이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준다?

    그렇다면 신경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할 때도 적극적으로 섭식에 개입하면 좋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아미노산에는 신경전달물질의 전구체가 들어있다고 한다.

    전구체가 뭐냐면 뉴런 사이에 신호를 보내는 화학전달물질로서 사람의 기분, 수면, 주의력, 체중 등 여러가지에 영향을 준다.


    파스타(로 대표되는 탄수화물음식을 말하는듯)를 많이 먹으면 기분이 진정되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고 기분이 각성되는 게 이 화학전달물질이라고 한다.


    이것은 처음 안 사실인데 먹는 음식으로 기분이 바뀐다면 장기간 섭취하면 기질도 약간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이부분에서 예전 일부 사람들이 주장하던 고기를 많이 먹으면 사람이 공격성향이 커지고 마음이 불안정해진다는 얘기가 아주 틀린 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계속해서 영상 내용.

    음식의 복잡한 화합물이 뇌를 자극하면 뇌세포에서 기분을 바꾸는 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세로토닌이 나온다.

    그럼 음식으로 바로바로 뇌를 자극해 기분을 바로 바꿀 수 있을까?

    그게 쉬운게 아니라고 한다.... 아미노산은 뇌에 도착하기 위해 힘든 경쟁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이 부분이 설명되지 않고 넘어간다.)


    어쨌든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으면 뇌의 화학전달물질이 균형을 이루게 되고, 기분 불안정도 해소할 수 있다고 한다.



    다소 부족한 듯 하나 영상은 단백질과 아미노산은 여기서 설명을 끝내고 다음 미량원소.

    뇌는 미량영양소가 있어야 잘 움직인다.

    과일, 채소에 항산화물질이 들어있다.

    항산화물질은 뇌세포를 파괴하는 활성산소를 억누르고 뇌가 잘 돌아가게 해준다고 한다.

    미량영양소는 모자라면 문제가 생긴다.

    비타민 B6 , B12, 엽산이 부족하면 뇌가 병들고 정신건강도 나빠진다.

    철분, 구리, 아연, 나트룸같은 소량의 미네랄은 초기 인지발달을 돕고 뇌건강을 유지시킨다


    이렇게 여러가지 성분들을 뇌가 사용하기위해 변형시키거나 합성하려면 많은 연료가 필요하다.

    그 연료가 바로 탄수화물이다.


    뇌의 무게는 사람 몸무게의 2%정도 밖에 안되는데, 뇌가 쓰는 에너지의 양은 사람몸전체가 쓰는 양의 20%나 된다.

    주요 에너지원이 탄수화물인데 이건 먹으면 몸 안에서 포도당과 혈당으로 바뀐다.


    뇌의 전두엽부위는 포도당에 아주 예민하게 반응한다. 영양이 부족하면 뇌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포도당은 몸 안에서 주기적으로 만들어지니까 섭취를 포도당형태로 할 필요는 없다.


    먹는 탄수화물 성분은 어때야 할까?

    탄수화물은 녹말, 당분, 섬유질 3가지다.

    여기서 중요한건 당분과 섬유질의 총량이 얼마냐는 것이라고 한다.

    흰빵은 고혈당음식인데 먹으면 빠르게 포도당이 혈관에 퍼진다. 그리고 급격히 혈당이 떨어진다.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면 주의력도 떨어지고 기분도 처진다는 것이다.



    반대로 귀리, 곡물, 콩(아마 혈당이 천천히 오르는 음식이라면 현미, 고구마 등도 포함될 것이다.) 등을 먹으면 몸 안에 포도당이 천천히 퍼진다. 따라서 주의력도 오래동안 유지될 수 있다.


    뇌가 기능을 잘 유지하려면 영양분이 풍부한 음식을 다양하게 먹어야한다고 한다.


    결국 이 영상은 네가 먹는 게 너 자신이다 라는 유명한 구절을 떠올리게 만든다.

    점심 뭐 먹을까 저녁 뭐 먹을까 이런 간단한 선택이 뇌라는 중대한 부분에 즉시, 오래동안 영향을 미친다면 신중해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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