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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동남아시아 +인도 sns 메신저 순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 인도)
    경제와 세계/관련정보 2016. 3. 20. 14:24

    오늘 동남아시아 소셜 플랫폼 순위 보면서 그리고 검색을 통해 몇가지 더 알아낸 결과로는 동남아시아에서 중국계 주민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다.



    전에 Digital in 2016 의 각국 자료를 보고 쓴 게



    [관련글] 2016년 세계 인터넷 /모바일 /sns + 메신저 통계

    [관련글] 2016년 한국 중국 홍콩 일본의 메신저서비스+ sns 순위
    [이 글] 2016년 동남아시아 인도의 메신저서비스 + sns 순위

    [관련글] 2016 년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서유럽 sns+ 메신저 인기 순위



      

    였는데 이번엔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인도)의 순위다.

    이전의 그래프와 마찬가지로, 빨간막대기은 메신저고  노란 막대기는 sns 다.


    싱가포르

    싱가포르

    1위 왓츠앱 whatsapp

    2위 페이스북 facebook

    3위 페이스북 메신저 facebook messenger

    4위 인스타그램 instagram

    5위 구글플러스 google+

    6위 라인  line(한국)

    7위 링크드인  linkedin

    8위 스카이프  skype

    9위 트위터  twitter

    10위 *위챗  wechat (중국)



    싱가포르의 소셜 미디어 현황

    sns : 페이스북

    메신저 : 왓츠앱


    싱가포르는 일부 말레이계 인도계인 소수의 주민을 제외하면 거의 중국계로 이루어진 나라이다. 주민들은 영어를 대개 사용하지만 중국어도 잘 한다.

    그래서 중국 서비스를 상당히 사용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중국서비스는 위챗 하나밖에 없다.

    앞서 포스팅한 홍콩과 비교된다.

    홍콩도 물론 본토보다 중국서비스가 인기가 적긴해도 여전히 중국의 일부이기 때문에 상당한 사용자는 있었다. 반면 싱가포르는 중국과 별개의 국가이기 때문에 홍콩보다 본토 서비스의 존재감이 희박한 것 같다.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1위 페이스북

    2위 왓츠앱

    3위 페이스북 메신저

    4위 구글플러스

    5위 위챗(중국)

    6위 인스타그램

    7위 라인(한국)

    8위 트위터

    9위 스카이프

    10위 링크드인


    말레이시아의 현황

    sns  : 페이스북

    메신저: 왓츠앱


    싱가포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말레이시아도 화교가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민이 중국계인 싱가포르과 달리, 말레이계에 밀리는 소수민족에 가깝다.

    약 25% 정도가 중국계라고 한다.

    그런데 위챗 사용자 비율은 화교가 대부분인 싱가포르 보다 두배정도 높은게 아주 신기하다.

    말레이시아의 화교들이 싱가포르의 화교들보다 중국정부의 검열과 관련된 중국서비스에 대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다.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에서 독립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sns와 메신저로 보이는 두 나라의 성향은 아주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중국정부의 검열 등을 의식한 본토서비스에 대한 태도로 싱가포르는 홍콩과 비슷하게 봐야할 것 같다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1위 BBM(블랙베리 메신저)

    2위 페이스북

    3위 왓츠앱

    4위 페이스북 메신저

    5위 구글플러스

    6위 라인(한국)

    7위 트위터

    8위 인스타그램

    9위 위챗(중국)

    10위 핀터레스트


    인도네시아의 현황

    sns : 페이스북

    메신저 : bbm


    인도네시아는 아직도 블랙베리 사용자가 많은 것일까? 1위가 블랙베리 메신저다.

    또 하나 특이한것은 인도네시아는 화교 인구가 3% 밖에 안되는데 중국서비스인 위챗 사용자는 8%나 된다.

    혹시 위챗도 화교사회를 넘어서 사용되는 것일까?

    아니면  화교들이 sns 사용자가 상대적으로 많아서일까?

    화교가 인도네시아에서 경제적으로 부유한 편이고 도시에 주로 거주하기 때문에 이 추측이 더 옳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까지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인데 이 세나라는 비슷한 점이 있다.

    화교 인구가 어느 정도 있으며 오스트로네시아 계열 언어를 사용하는 인구들과 소수의 인도계 인구들이 섞여산다는 것이다.

    모두 왓츠앱을 많이 쓰며 아래의 베트남과 태국과는 눈에 띄는 차이가 있다.



    베트남


    베트남

    1위 페이스북

    2위 *ZALO(베트남)

    3위 페이스북 메신저

    4위 구글 플러스

    5위 스카이프

    6위 VIBER

    7위 라인(한국)

    8위 트위터

    9위 인스타그램

    10위 왓츠앱


    베트남의 현황

    sns : 페이스북

    메신저 : ZALO 잘로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쓰는 소셜플랫폼 2위면서 메신저로는 1위인 ZALO는 로컬 서비스다.

    따라서 잘로 zalo 는 베트남 국민 메신저라고 할 수 있다.

    베트남도 자국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해서 보편화시킬 수 있을 정도로 기술력을 갖춰가는 중인 것 같다.


    그리고 이 기사를 보면 원래 한국의 카카오톡과 라인도 베트남 시장을 차지하려고 굉장히 경쟁적으로 뛰어들었던 것이다.

    그러나 원활하지 못한 서비스와 부족한 현지화로 성공하지 못했다.

    아래의 태국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베트남 모바일 시장 승자는? (ZDNET)




    태국


    태국

    1위 페이스북

    2위 라인(한국)

    3위 페이스북 메신저

    4위 구글플러스

    5위 인스타그램

    6위 트위터

    7위 핀터레스트

    8위 왓츠앱

    9위 스카이프

    10위 링크드인


    태국의 현황

    sns : 페이스북

    메신저 : 라인


    일본에 이어 라인이 태국 메신저 시장을 장악한 것이다.

    태국도 화교가 상당히 있지만 일단 순위권 내에는 위챗등 중국서비스가 없다.


    필리핀

    필리핀

    1위 페이스북

    2위 페이스북 메신저

    3위 구글플러스

    4위 스카이프

    5위 VIBER 바이버

    6위 트위터

    7위 인스타그램

    8위 링크드인

    9위 핀터레스트

    10위 위챗(중국)


    필리핀의 현황

    sns : 페이스북

    메신저 : 페북 메신저


    중국 서비스 위챗을 사용하길래 화교 인구를 알아봤다.

    순수 중국인은 전체 인구의 1.2%밖에 안되지만 중국과 혼혈인구는 30%가까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 조사에서 남아시아는 인도만 들어가 있어서 동남아시아에 합쳐서 포스팅한다.


    인도

    인도

    1위 페이스북

    2위 왓츠앱

    3위 페이스북 메신저

    4위 구글플러스

    5위 스카이프

    6위 트위터

    7위 *HIKE Messenger 하이크 메신저(인도)

    8위 링크드인

    9위 인스타그램

    10위 위챗(중국)



    인도의 소셜 미디어 현황

    sns : 페이스북

    메신저 : 왓츠앱


    이 자료에 파키스탄이나 방글라데시가 있었다면 같이 비교하기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남아시아는 인도만 있었다.

    인도도 베트남처럼 자국 로컬 메신저 서비스를 개발했다.

    7위의 HIKE 메신저다.

    다만 인도는 다언어국가이기 때문에 아직은 베트남처럼 국민 메신저가 되지는 못한 것 같다.

    각자 언어가 다른 민족적 차이 등의 이유로 인도의 사실상 공용어는 힌디어가 아니라 영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원 언어는 9개나 된다.

    타밀어, 영어, 힌디어, 말라얄람어, 칸나다어, 마라티어, 구자라트어, 텔루구어, 벵골어


    하이크 메신저에 대해 조금 더 찾아봤는데, 현재의 점유율은 굉장히 많이 따라잡은 것이다.

    앞으로 더 크게 메신저 시장을 차지할 여지가 충분하다.


    2013년 기사(모크놀)

    이무렵은 인도에서는 아직 피쳐폰이 더 강하던 시절이다

    2014년 기사(전자신문)

    이 때도 왓츠앱의 사용자수의 반도 안 되던 시절이다.

    2015년 기사(세계일보)

    이 때는 하이크가 라인을 제친 뒤다.


    역시 로컬 기술이 받쳐주는 경우 어떤 외국 기업보다 자국현지화가 뛰어날 수 밖에 없고 이것은 후발주자라고 해도 시장을 급격히 장악하는 힘이되는 것이다.


    다른 나라의 경우에도 sns 시장은 로컬 기업이 글로벌 기업에 밀리는 일이 많았는데, 반대로 메신저 시장은 오히려 글로벌 기업이 후발 로컬 기업에 밀리는 현상이 있다. 재미있는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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