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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영어자막] 명연설 미셸 오바마의 민주당 전당대회 힐러리 지지경제와 세계/관련정보 2016. 8. 3. 15:14
미셸 오바마가 모든 사람이 가진 도덕과 인의를 향해 연설한다. 득이된다, 이롭다 이런 것을 호소하지 않는다. 강력하고 확신에 차 있는 공리주의자다. 생각을 깨우기 때문에 말 한마디 할 때마다 박수봇이 되게 만든다.
말하는 내용, 목소리, 눈, 자세와 움직임에 힘이 있고 강한 신뢰를 준다. 모든 사람 특히 아이들이 가져야할 권리의 당연함을 본인이 강하게 믿고 있으며 그걸 실현시켜야한다는 의지를 효과적으로 사람들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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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는 힐러리가 사소한 것까지 시시콜콜 공격을 받은 걸 언급한다.
힐러리 클린턴이 말투, 웃음소리까지 물어뜯겼지만 실질적으로는 변호사시절, 영부인, 상원의원, 국무장관을 역임하는 동안 많은 복지정책을 관철시켜 실행했음을 알려준다.
자신이 원하는 대통령이 힐러리인 이유를 조목조목 말한다.
미셸 오바마의 연설방법에서 하나 또 알게 된 것이 있다.
힐러리라는 한명의 후보만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줄곧 함께 간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앞으로 간다 이런 식의 표현을 하고 있는 것이다.
대중에게 이 선거가 한명의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 대통령이 뭘 하느냐의 선거, 힐러리의 선거가 아니라는 것을 전달하는 것이다.
선거를 통해 대중이 누구를 파트너로 함께 가느냐를 결정짓는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청중을 깊게 끌어들이고 있다.
정말 생각을 많이하고 그만큼 효과적으로 말을 잘한다.
미국인이 아닌 내가 들어도 힘이 강한 이유는 미셸 오바마가 보편적 도덕심을 건드리며 투표가 자신의 사회에 대한 행동이라는 메시지를 말하기 때문일 것이다.
투표만이 아니다. 내가 사회에 대해 불만과 부족을 느낄 때 나는 원하는 것을 향해 행동하고 적극적으로 고치려 했는가? 이 생각을 해보게 되는것이다. 듣는 사람이 자기자신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
아마 미셸 오바마의 연설로 선거일의 자신의 행동을 결정한 미국인들도 상당수 있을 것이다.
도덕성과 합리성을 향해 말을 하는데도 감정적으로도 강력하다는 사실.
많은 사람의 행동을 촉발하는 감정적 호소력은 논리적 근거에서 나옴을 알 수 있었다.
모든 정치인들은 대중의 감정을 움직이는 게 가장 강력함을 알고 있다. 따라서 대부분은 비논리적인 감정을 자극하며 대중을 움직이려고 하는데 이것은 얕보고 조종하려는 수법에 불과하다.
국민을 어려운 협상대상자를 대하듯 동등하게 존중하고 자신이 실제로 결론에 이른 논리를 사용해 설득하려고 할때 진정성과 설득력이 강해진다.
자신이 납득하고 믿는 것을 전달해야 남을 설득시킬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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