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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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대비되는 중국 언론의 부자유경제와 세계/관련생각 2015. 3. 12. 22:41
중국신문의 한국어판을 보면서 너무 정부 정책 홍보지 같다고 느꼈다. [관련글] ▶중국신문들 중 한국어뉴스 서비스 하는 곳이 많다는 걸 처음 알았다. 이걸 봐도 저걸 봐도 거의가 그렇다. 정부의 힘이 초강대할 경우 자본이 권력으로 자라나는 것을 밟아 통제하는 것이 가능한 좋은 점이 있지만 언론이 자유롭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다. 실제로 메이저 언론들 거의가 국가나 행정부 산하이거나 당 기관지다. cctv는 영국의 bbc와 같은 국영방송인데 메인화면만 봐도 둘의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라는 걸 알 수 있다. bbc는 국영방송이지만 영국의 정부는 언론자유를 통제할 정도의 거대한 권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중국 정부가 통제의 주체로 국가 내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것들을 다 이끌어나가는 주체라면 영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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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수요가 없어도 초기에 교통기반 공급을 쏟으면 나중엔 더많은 교통수요로 돌아오는 듯 (중국 철도망과 도로망)경제와 세계/관련정보 2015. 3. 12. 14:34
문득 궁금해서 찾아봤다. 중국철도나 고속도로 상황이 어떤지. 중국은 경제기반건설에 대규모로 투자를 많이 한 건 알고 있다. 이런 국가주도의 투자는 사회주의적인 색채가 짙지만 그렇다고 사회주의 국가라고 다 이렇지는 않은 것 같다. 중국 고속도로망(누르면 커짐) 중국 철도망(누르면 커짐) 출처 wikipedia 둘을 비교해보면 대체적으로 조밀도 분포는 비슷하다. 서부는 비었다. 생각보다 동북3성쪽은 도로도 철도도 잘되어있다. 서쪽으로 갈수록 개발이 덜되었지만 중부와 가까운 서부는 철도가 뻗지 못해도 고속도로는 깔린 지역도 상당히 있다. 그리고 중국의 철도와 고속도로 건설은 앞으로도 계속되니 이 지도들도 곧 더 복잡해질 것이다. 이미 동부연해지방의 고속철도 이용자수가 포화상태에 달해 고속철도를 또 건설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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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신문들 중 한국어뉴스 서비스 하는 곳이 많다는 걸 처음 알았다.경제와 세계/관련정보 2015. 3. 8. 22:29
한두군데가 아니라 상당히 많았다. 실은 중국어 포털이나 뉴스사이트에서 중국어기초영상 같은 걸 영문서비스로 제공하는 곳이 있길래 어떤 곳이 있나 살펴보고 좋은 곳 하나 잡으려고 뒤졌는데 의외의 수확이었다. 안 그래도 중국사회 전반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고 영문판이라도 조금 볼까 하는 생각이었는데 한글판이 한둘도 아니었다니 일부도 아니고 거의 모든 방면에 걸친 뉴스제공이었는데, 아마 조선족이 있기에 가능한 것 같다. 한국에 중국 뉴스 수요는 충분히 많지만 중국뉴스를 저렇게 빨리 동시번역제공할 수 있는 건 그런 인력들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어쨌든 지금은 정리를 아직 못했고 북마크만 해놨는데, 해당 언론사 성향을 보고 나서 어떤 뉴스를 읽을지 결정해야겠다. 왜냐면 일부 언론사는 아마 중국정부소유로 보였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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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많은 민족들- 한족의 실체없음경제와 세계/관련생각 2015. 3. 6. 14:52
유전적 공통 또는 같은 조상을 둔 혈연집단이라는 개념의 민족이란 뜻은 한족에는 맞지 않는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고대에는 수많은 소위 오랑캐들에게 둘러싸여 이민족들과 투쟁하고 교류하던 지역적 종족이었지만 역사를 따라 내려올수록 통일국가가 커지는 족족 한족 범위도 커져버렸다. 마치 로마인들이 복속한 이민족들을 쉽게 로마시민으로 받아들인 것처럼 중국도 그랬다. 어쩌면 이게 제국이 되는 과정에 거쳐야할 한 과정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민족을 자국민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 식민국민으로 취급하면 제국이 확장은 해도 그 뒤 유지되는 것이 힘들다. 조금만 흔들려도 동시다발 반란이 일어날테니까 그런데 이런 경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 같다. 소수민족 우대정책을 하는 것도 결국은 적당히 인정해 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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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에 대한 관심은 바로 문화로 이어지는 건가 아니면경제와 세계/관련생각 2015. 3. 5. 22:42
관심이 이어져서가 아니라 필요가 이어지는 건가? 중국어를 정말 지지부진하지만 초급의 초급 수준에서 벗어나려고 그리고 그 경로를 책이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서 찾아보려는 상황인데, 의도한 바는 아닌데 언어자체를 넘은 다른 것들에 대해 알아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이다. 사실은 중국의 문화에는 별로 관심가지려는 생각은 없었다. 중국어만 익혀서 무슨 얘기하는지 정도만 파악할 수준만 목적이었다. 방언이 많다보니 지리에는 관심이 생겼었지만 문화나 역사까지는 손대지 않고 싶었다. 그러나 지리는 결국 지역문화와 연결되고 지역문화는 지역사에 의해 생긴 것이니 결국 역사도 알아야할 필요성을 조금씩 느끼고 있다. 그러나 모든 게 너무 방대하다. 고급 중국어할 마음 없고 그저 초급의 초급은 아닌 정도 의미파악 정도는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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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 브래스코의 원작이자 실제인물 조셉피스톤이 쓴 책 정보경제와 세계/관련정보 2014. 5. 18. 21:06
조금 번역 중 Donnie Brasco: My Undercover Life in the Mafia (Hodder & Stoughton. ISBN 0-340-66637-4) is a 1988 autobiographical crime book written by Joseph D. Pistone (assisted by Richard Woodley) about his story as an FBI agent going undercover and infiltrating the Mafia. In 1997, the book was made into a feature film titled Donnie Brasco, starring Johnny Depp and Al Pacino. Louis DiGiaimo, a ca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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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니 브래스코 관련 정보경제와 세계/관련정보 2014. 5. 18. 20:24
조금만 번역함 Donnie Brasco is a 1997 American crime drama directed by Mike Newell, and starring Al Pacino and Johnny Depp. Michael Madsen, Bruno Kirby, James Russo, and Anne Heche appeared in supporting roles. The film is based on the true story of Joseph D. Pistone, an FBI undercover agent who infiltrated the Bonanno crime family in New York City during the 1970s, under the alias Donnie Brasco, 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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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탈리아계 이민들 그냥 인상경제와 세계/관련생각 2014. 5. 14. 23:47
미국에 유럽인들이 이주해올 때 대체적으로 정착한 곳은 모국의 자연과 비슷한 곳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5대호 주변에 호수가 많은 스칸디나비아반도 출신들이 많고 동부 도시에 역시 도시 출신들인 이탈리아 출신이나 유대계들이 많다고 하더라. 미국의 이탈리아 이민들은 거의가 나폴리 출신들이 많다고 하는데 이탈리아는 못 살았어도 도시화는 이미 옛날부터 진행되었던 나라들이라 이탈리아 이민들은 독일이나 북유럽등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별로 농민들이 없었던 것 같다. 그러니 동부 도시에 눌러앉아 서부로 떠나지 않았겠지. 이탈리아계들은 동부 해안가를 따라 좀 내려갔는지는 몰라도 서부로는 거의 이동하지 않았던 것 같다. 미국의 도시들이 중서부는 다 비슷비슷 똑같은데 동부는 아니라고들 하는 게 이런 저런 정착한 이주민들의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