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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에 인도인(특히 해외에 사는 인도계들)들의 특징에 대해 알게된 것들
    경제와 세계/관련생각 2016. 5. 13. 17:33

    최근 인도와 남아시아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이것저것 많이 찾아봤는데, 체계적인 건 아니고 잡스럽게 알게 된 게 많다.

    캐나다 토론토에 대한 글에서 이런 걸 봤다. 토론토의 인도계 이민자들은 대부분 펀잡출신이라고 한다. (펀자비 Punjabi 라고 부른다) 이 토론토의 펀자비들은 미국 흑인들 문화를 좋아해서 실제로는 갱스터가 아닌데도 미국흑인 갱스터를 흉내내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별건 아닌데 재미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남 인도와 북인도는 문화적으로 크게 다른데 특히 타밀나두 주의 경우 자신들의 문화에 자부심이 특히 크다고 한다. 그리고 타밀인들은 해외에 이민한 역사도 길어서 전세계에 많이 퍼져있다. 알다시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 상당히 인구가 있다.  그리고 스리랑카에도 많은데 스리랑카에서는 종교적 분쟁때문에 스리랑카의 주류인 싱할라인과 타밀인들은  사이가 나쁘다.


    미 국 내에 인도,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 이민자들은 수가 많은데 동아시아인 이민자들과 달리 서로 별로 화합이 안된다. 미국의 동아시아계 이민자들은 중국인 한국인 베트남인등 자국인들끼리 기본적으로 잘 뭉치면서도 또한  같은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로 출신국가를 넘어 친하게 잘 지낸다고 한다. 미국의 서해안, 동해안 즉 웨스트 코스트 이스트코스트 지역에 동아시아인들이 많은데 (동)아시아인이라는 커뮤니티 성이 크고 서로 잘 어울린다.


    반면 남아시아인들은 서로 잘 뭉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현상을 두고 남아시아계 미국인이 아쉬워하는 말을 봤다. 게다가 인도인들의 경우 미국같은 나라에 나와서도 카스트를 의식한다고 한다. 항상 그런것은 아닌데, 많은 경우 인도인들의 성(surname)을 통해 카스트를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국에 온 인도의 이민자들은 과학 공학 등에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인도의 대학은 과학, 공학의 경우 영어를 통해서 학문을 가르친다. 유튜브에 인도 대학 강의가 올라와있는 걸 본 적 있는데 인도식 (아마 힌디어) 액센트가 강하지만 유창한 영어였다.


    힌디어는 우르두어와 비슷하며 벵골어와도 가깝다.



    뭔가 알 수록 복잡한 나라이며 고대에 정착된 제도들의 영향력이 굉장히 강한 나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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