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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슨 잉글리쉬 영어공부용 베스트 영화, 영드/미드 순위 (세계 12개국 조사)영어 2016. 2. 17. 21:45
이전에 포스팅한 [tedx] 어떤 외국어든 6개월만에 익히는 법 에서도 크리스 론스데일이 말했듯이 외국어든 모국어든 언어는 모든 감각으로 경험하면서 그 언어환경에 빠지면 짧은 시간 안에 익힐 수 있다.
그러나 이민 갈것도 아니고, 통역 번역가가 될 것도 아니고 특정한 목적이 있는 유학이 아니라면 해외에 직접 살 필요가 없다.
그저 비즈니스용 여행용 기타 지식습득용 일반적 범용적 외국어를 익히는 게 목적이라면 국내에서도 온갖 정보를 간단하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나라에 직접 가게 되면 모든 감각을 다 써서 온 몸이 그 나라 언어를 경험하게 된다. 심지어 처음 듣는 언어도 며칠만에 약간 익숙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비록 완전한 전신감각경험은 아니라고 해도 영화와 드라마 등을 통해 이 감각경험 중 2가지는 느낄 수 있다.
시각 청각만이라도 외국어에 노출시키는 방법으로 언어를 익힐 수 있기 때문에 중국어 학습자는 중국영화와 중드 대드, 영어학습자는 영국과 미국의 영화와 영드 미드를 자주 활용하게 된다.
어쨌든 그런 이유로 영어 학습자들에게 영어 배우는데 어떤 영화, 어떤 드라마를 많이 봤느냐고 설문조사를 했다고 한다.
출처인 english.com이 출판 교육 기업 피어슨 소유의 많은 학습자들을 가진 사이트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표본이 컸을 것이며 통계적의미가 있으리라고 본다.
영어학습에 가장 인기있는 영화는 이것이다
1위 해리 포터 Harry Potter
2위 반지의 제왕 The Lord of the Rings
3위 스타워즈 Star Wars
4위 엑스맨 X-men
5위 펄프 픽션 Pulp Fiction
링크를 따라 가보면 2015년 조사인데도 어벤저스나 아이언맨 같은 게 아니라 엑스맨이 순위에 들어가 있어서 의외였다.
아마 더 오래된 시리즈라 좀더 시간의 검증을 받아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세계의 영어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 다를 수도 있다.
1위와 2위가 영국영어로 이뤄진 영화라는 게 인상적이다.
그리고 속어와 슬랭이 난무하는 펄프 픽션이 여기에 들어가 있는 것도 예상 외였다.
다음은 드라마 중 영어공부에 가장 도움된다고 뽑힌 순위다.
1위 하우스 오브 카드 House of Cards
2위 브레이킹 배드 Breaking Bad
3위 다운튼 애비 Downton Abbey
4위 매드맨 Mad Men
5위 트루 블러드 True Blood
영화 순위와 달리 비교적 최근 드라마가 많다. 순위에 들어간 드라마들 전부 많이 언급되는 유명한 미드와 영드다.
1위인 하우스 오브 카드는 국내에서도 추천 미드로 많이 꼽히는 드라마다.
정치드라마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사적이고 고급 어휘가 많아 영어 학습에 도움이 컸던 걸로 보인다.
드라마 국가별 인기 순위인데 여기서 한국은 1위 하우스 오브 카드 2위 브레이킹 배드 3위 트루 블러드다.
한국은 영어학습국가 중에서도 영국식 영어가 특히 인기가 없는 곳이다. 영드 다운튼 애비가 밀리는 것은 그런 점도 반영이 된 것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모든 나라의 순위 3위안에 하우스 오브 카드가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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