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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는 문법장벽은 낮고 어휘 습득량이 중요한 언어중국어 2015. 3. 2. 19:18
문법이 단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런 면도 있고, 익혀야하는 어휘만큼 알아야 하는 글자수도 늘어나는 한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다.
최근 사용한 mylo에서도 뒤로 갈수록 영어는 나오지 않지만 한자가 많아진다. mylo 자세한 건 전에 썼다
시각적이고 인터액티브. 요즘보는 중국어 학습 사이트 mylo
mylo 외에도 중국어 기초 습득을 돕는 사이트 몇가지 사용해봤는데 다른 사이트에서도 결국 강조하는 건 특정한 기능이 있는 중요한 단어들 용법 그리고 나머지는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많은 어휘들이었다.
성조는 크게 중요한 것 같지 않다. 실제 중국에 가서 중국인과 대화하려는 목적이라면 절대적으로 중요하겠지만, 적당히 중국텍스트 개괄적으로 이해하는 정도로 알기위해서는 문자 결국 단어가 중요하다. 일부 사이트에서 다소 체계없이 모아놓은 자료도 봤는데 대만 자료인지 몰라도 번체자 영상이 제공되었다. 읽기위한 중국어라면 성조보단 간체자가 어떤 번체자인지 아는 게 더 중요해 보였다.
그리고 성조 말이 나와서 말인데 중국 초등학생이 국어를 배우는 장면을 잠깐 봤다. 손으로 성조를 그리면서 따라 읽던데 이게 보통일이 아닌 걸로 느껴졌다. 광동이라든가 귀주? 운남(내가 아는 북경에서 먼 곳) 등의 초등학생은 도대체 얼마나 큰 차이가 나는 보통화를 발음을 추측하기도 힘든 한자로 배워야 하는 것인가?
어쨌든 mylo 가 여태까지 했던 것 중엔 가장 직관적으로 편했는데 자료가 적은 게 흠이고 깊이가 얕은 게 흠이다. 말로는 기초와 그 이상으로 구분했지만 사실상 거의 전 자료가 기초 수준이라 더 높은 레벨은 없다는 게 아쉽다. 물론 그 정도 수준을 플래쉬로 학습한다는 게 현실성이 없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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