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ebs 음식중독 1부. 치명적인 유혹, 지방

음식의 중독성에 대한 내용이다. 결국 지방의 기름진 맛이 설탕의 단맛처럼 중독성이 있다는 것이다. 담배, 마약처럼 쾌락중추를 자극한다고 한다.

지방이나 설탕이나 결국 과도한 칼로리를 몸에 공급하는 것인데 일단 인간이 생존을 위해 고열량을 지향하는 성향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안 먹으면 언제먹을지 모르는 빙하기도 아니고 몸에 충분한데도 그것을 갈망하는 것은 이미 식욕이 왜곡된 상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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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하는 사람 중 한 명은 이미 심각하게 미각이 왜곡된 상황인 것 같다. 지방맛은 정확히는 미각이 아니라 텍스쳐 질감에 대한 맛이다. 그래서인지 고기만 먹는다는 사람은 채소를 안 먹는 이유로 텁텁하다라는 촉각적 묘사를 하고 있다.

지방 기름맛이 미각이 아니라고 해도 지방맛을 논해야하는 것이 뇌 사진 촬영으로 나타난다.

생크림을 먹고 뇌의 쾌락중추가 밝게 활성화되었다.

그렇다면 지방맛을 단맛 짠맛처럼 미각으로 구별해내지 못한다고 해도, 중독을 일으키는 특징이 된다는 뜻이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경우 짠맛이 더 문제라고 생각한다.

단맛 지방맛은 싫어하는 사람도 많지만 짠맛은 거의 모두가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짠맛도 뇌에서 중독을 일으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