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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뇌노동자의 라식 라섹 렌즈삽입 등 시력 교정 수술에 대해
    학습일반과 건강 2015. 10. 5. 09:36

    라식 라섹수술이 거의 대중화 보편화된지 오래됐다.

    그럼 그만큼 임상사례가 쌓여서 안정화된 수술이 되었을까? 그것이 아닌 것 같다.

    부작용 사례는 계속 들리고 심각한 경우는 뉴스, pd수첩 같은 취재 프로그램에도 나온다.



    수술이라는 것은 신체에 상당히 큰 스트레스가 되는 일이다.

    그러나 정상 상태에서 크게 벗어나 불안정 상태에 있는 신체의 경우 그런 스트레스를 감수하면서 정상으로 되돌리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수술이 꼭 필요하다

    그런데 근시라는 상태가 신체가 정상에서 크게 벗어난 상태인가?

    시력으로 따지면 평균시력에서 크게 벗어나있다.

    그러나 이것이 비정상이라고 말하는 것은 모호하다.



    특별히 유전적 이유가 있었거나 태생적 문제에 의한 질환에 따른 근시가 아니라면,

    일반적 근시는 성장기에 근거리를 보는 습관에 신체가 적응해 초점 거리가 짧아져 버린 게 근시다.

    이것은 이 나름대로 근거리 시야에 적응해 안정화된 상태인 것이다.


    따라서 근시는 불안정 상태의 눈이 아니었다.

    근거리 주시에 적응해 안정상태를 유지하던 건강한 눈을 수술하는 게 라식 라섹 렌즈삽입이다.



    그래서 안과 의사들은 라식 라섹을 하지 않는다.

    시력교정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의 경우 마케팅을 위해 의사들이 자기눈을 수술한 경우가 가끔 있다고는 하지만 소수다.

    안과의사들은 라식 안한대! 라는 말로 대표되는 시력교정수술에 대한 의혹에도 불구하고 의사 대부분은 안경을 쓰고 있다.

    물론, 정밀한 시력이 요구되는 수술을 집행하기 때문에 안된다는 훌륭한 변명도 있다.



    바로 이 훌륭한 변명을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안과 의사들이 수술대상에 집중하는 정밀한 시력이 필요하고 공부도 많이 하기 때문에 눈을 수술해선 안 된다면,

    마찬가지로 눈을 많이 쓰는 직업을 가지거나 학생 등의 경우 이 수술을 하면 안 되는 것이 아닌가?



    물론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 수술한 경우 대부분은 만족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 만족한 경우도 이상적인 경우는 아닌 게, 대부분 안구건조증을 필수적으로 동반한다.

    물론 라식 라섹 수술을 한 사람들은 이전에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던 사람들이 많아서

    안구건조증에는 익숙하기 때문에 큰 불만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빛번짐 등으로 야간 시력에 문제가 많아 밤에 운전이 어려운 경우도 심심치 않게 흔하고

    몇년 뒤 다시 근시로 돌아가 (근시 퇴행) 안경을 또 끼게 되는 경우도 흔하다.

    수술 후엔 콘택트 렌즈 착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더 심각한 경우는 초점 거리만 길어져 시력검사에는 좋은 시력으로 나올 뿐 시각을 구성하는 다른 종류의 감각력이  나빠지는 경우도 있었다.

    사물이 겹쳐보이는 복시나 빛이나는 것이 폭발적으로 보인다든가 시야가 뿌얘진다든가

    최악의 경우 실명 사례도 있어서 섬뜩하다.




    물론 이 정도로 나빠지는 것은 아주 운이 없는 경우겠지만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러시안 룰렛도 아니고 안경 벗겠다고 그런 위험한 확률게임에 자신을 던지는 것은 무모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라식 수술은 굉장히 신중하게 하며 라섹은 거의 집도하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라식 수술은 신중하게 조건에 맞춰서 하면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수익을 위한 사업으로 번지면서 해외같으면 할 수 없는 경우에도 수술이 행해지고,

    또 수술이 위험한 고도근시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대거 수술이 실행되고 있다는 게 문제라고 본다.

    피디수첩에 의하면 한국 의료계에선 부작용에 대한 사례를 모은 통계자료도 만들지 않는다고 한다.

    파악도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큰 부작용은 적은 확률이니 무시할 수도 있다고 치자. 그러나 작은 부작용도 문제다.



    대부분은 수술이 잘 되어  좋다고 한다. 그러나

    그 중 상당히 많은 수가 눈의 피로도가 높아졌다고 하는 말은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긴 시간 공부나 독서하면 느끼는 눈의 피로도가 만만치 않은데 

    그걸 견딜 수 없는 약한 눈상태가 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문제가 될 수 있다.

    학습 효율이 아주 나빠질 수 있다는 걸 고려해야한다.

    대학생 등 두뇌와 눈을 많이 쓰는 시기와 그런 직업은 이 수술을 아주 신중히 접근해야 된다고 본다.


    한가지 예로 야구선수 심정수도 라식인지 라섹 수술이후 시력 정확도가 떨어져 공을 잘 볼 수가 없어  결국 선수생활을 접었어야했다.


    특히 자신이 컴퓨터나 책을 하루종일 봐야하는 입장이라면 또 시력의 정확도가 중요한 직업을 가졌다면 라식 라섹 등은 심사숙고 해봐야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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