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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력 향상용 카페 소음 (백색 소음) 사이트 모음
    학습일반과 건강 2015. 10. 5. 14:55

    백색 소음이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건 많은 사람들이 이미 체감하고 사용해온 사실이다.

    시끄러운 곳에서 공부가 잘 되는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시끄러운 장소로 좋은 곳은 버스 내부, 지하철 역, 사람이 많이 오가는 건물로비, 그리고 역시 카페가 좋다

    지루한 공부를 해야할 때, 조용하고 고요한 곳에 오래 있어야 한다면 견디기 힘들다.

    들리는 게 없는 조용한 환경 자체가 지루함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이쪽에서도 소음을 만들지 않기 위해 조심하느라 신경 쓰기 때문에 학습의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커피숍에서 공부나 독서를 해보면 느끼지만 아주 조용한 카페보다 어느 정도 시끄러운 곳이 좋다.

    음악을 틀면 가사가 잘 들리게 크게 트는 곳은 별로고, 음악이 사람들 소음과 섞여 서로를 묻어버리는 정도가 좋았다.

    바로 이것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백색 소음이었다.


    백색 소음의 뜻이 뭔지 궁금했는데, 모든 색상의 빛을 다 섞으면 흰 빛이 되는 것처럼

    다양한 소리들을 다 섞어 상쇄된 소리가 된 것을 화이트 노이즈 백색 소음이라고 한다.

    무작위적 패턴의  형태를 알아볼 수 없는 소리이기 때문에 각각의 소리가 의미가 없어진다.

    백색소음 중 저주파 백색소음이 사람들을 편안하게 만든다고 한다.

    적막감과 청각적  지루함을 해소해 주위 환경에 민감해지는 걸 막는 효과를 내서 집중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집중력 향상 효과가 어느 정도 되는지 측정한 연구도 있는데 (한국산업심리학회)

    집중력 47.7% ↑

    기억력 9.6% ↑

    스트레스 27.1% ↓

    라고 한다. 어느 정도 정확한지는 알 수 없으나 눈에 띄는 효과가 있는 건 확실하다.


    경험적 사실이 실제 연구로 증명되었기 때문인지  이제는 백색 소음 제공하는 사이트가 엄청나게 많아졌다.

    그 중 인터페이스가 편한 카페소음 제공 사이트들 몇 개.



    https://coffitivity.com/


    내가 알기로 카페 소음 제공 사이트 중 가장 먼저 알려진 곳이다.

    여긴 3가지 종류의 말소리 소음을 제공한다.


    Morning Murmur
    --이게 일반적인 카페 소음

    Lunchtime Lounge

    --접시부딪히는 소리가 나고  목소리도 더 크다.

    University Undertones

    --삼삼오오 공부하는 학생들이 낼만한 소리다

     


     http://rainycafe.com/


    빗소리와 카페 소음 2가지를 각각 껐다 켰다 할 수 있다.

    둘다 켜면 비오는 날 커피숍의 소리를 만들 수 있다.

    빗소리가 짧은 루프가 아니라서 듣고 있으면 나중에 천둥소리도 들을 수 있다


     

     http://soundrown.com/


    여긴 위의 레이니카페보다 조합요소가 늘어난 곳이다

    카페 소음에  빗소리, 모닥불타는 소리, 파도소리, 새소리를 합칠 수 있다.



    http://wheresound.com/


    마지막으로 국산 카페 소음이다. 이것도 좋다.

    홍대, 강남역, 가로수길 3곳의 카페에서 직접 녹음한 것 같은데 카페 소음의 강도, 들리는 성별비율이 다르다

    3곳의 커피숍들의 위치상 인구구성이 달라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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